[여행] Christmas at NYC - 여행

뉴욕에서 보낸 나흘의 여정

+ 포토로그 Christmas at NYC

첫날 오후 JFK 공항에 도착. 주말이 시작되는 대도시의 금요일은 예상대로 교통사정이 꽝이었다. 한국 사람이 운행하는 콜택시를 40분동안이나 기다려서 언니의 아파트에 도착하니 언니와 니끼(언니의 반려개)의 열광적인 환호! 언니표 낙지볶음과 달콤한 화이트 와인 - 쥐포, 또띨라칩과 살사, 그리고 맥주. 아~ 배부르게 취했던 첫날밤.

토요일, 언니는 출근하고, 나혼자 느즈막히 일어나 이번 뉴욕행의 첫번째 목표, 클로이스터 미술관을 가는 도중 (버스정류장을 못찾아 잠시 헤매다가) 라카펠러 센터앞의 세계에서 제일 큰 크리스마스 트리와 그 앞의 스케이트 링크에서 혼자서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찰칵. 라카펠러 센터 옆의 성패트릭 성당은 아쉬운 마음에 - 여기서 자정 미사를 보고 싶었는데!

 
+ + 클로이스터
유럽의 중세 미술관의 조각조각을 옮겨다 만든 클로이스터 미술관.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와 달리 날이 좋아서 햇살이 비치던 Cuxa(사각 모양의 클로이스터 정원, 유리창문과 고딕 양식의 기둥으로 된 복도가 둘러쌓고 있다)의 느낌이 편안하고 한가로웠다.
 
   
   
 
클로이스터 이후 Upper East Side에서 내려서 타임스퀘어까지 걸어가는 동안. 거리에 별이 많이 떴더라 ^^
  
 
세째날, 크리스마스 이브, 브런치를 먹은 후 언니랑 맨하탄으로 출동!
 
Mamma Mia, 조금 늦게 예약한 바람에 (같은 가격에) 좀 더 좋은 자리에서 못본게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열창에 xxx불이 아깝지 않았던 공연. 이 뮤지컬은 노래에 자신없는 배우들이랑은 절대 못할 거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라는 공연인데, 언제 한번 더 봐도 좋을 것 같다. 2007년 서울 맘마미아 공연은 박해미씨가 더이상 도나가 아니라 관둘란다.
 
뉴욕,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코리아타운에서 짬뽕과 간짜장과 칸쇼새우. 얼마만의 한국식 짬뽕인지, 칸쇼새우보다 짬뽕 국물에 더 숟가락이 가더라. 역시나 이날도 배불렀던 밤(둘째날도, 위에 안적었는데, 생삼겹과 레드와인으로 배불렀던... 결국 삼일밤 내내 배불렀던... 그랬던 것이다)
 
그리고 성탄절. 성 패트릭 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보고 언니표 캘리아포니아롤로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 키키가 기다리던 집으로 귀가. 성탄절 아침의 맨하튼은, 반바지를 입고 뛰는 어느 총각(?)의 뒷모습이 어울리는, 한적하고 조용한 도시였다. 마지막 사진은 미사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건데 흔들려서 포샵질을 좀 했다 ^^

총평: 120% 에너지 충전해서 돌아옴.
내년엔 New Year를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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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박군 2006/12/27 08:58 # 답글

    헐... 여성이었습니까. ( '')
  • 화려한 크리스마스 2006/12/27 09:59 # 삭제 답글

    생기발랄 지엽쓰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만끽하구 돌아왔구낭~
    짱 멋지다.
    표정두 생생함이 살아있고
    배경두 인물도 화사해서 넘 맘에 들어~ㅋㅋ

    난 해운대성당에서
    자정미사 했는데,
    넘 졸려 까무라치는 줄 알았다.

    120% 에너지 충전했다니,
    활약을 기대하마~ㅎㅎㅎ

    Happy New Year~^.~
  • 깜깜이 2006/12/27 22:08 # 답글

    우와......정말 멋진 클스마스 보냈군..부러비..^^;;
    난 그냥저냥...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암것도 못하겠당..ㅠㅠ
  • 쟈스민-예 2006/12/28 08:55 # 답글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하더니~ 다녀왔구나!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싶다... 사진도~ 멋져! *^^*
    사진을 보아하니... 가을때 보다 머리가 많이 자랐다. (나두.. 긴머리 해보려구 노력주인데! ㅎㅎ)

    음..내년쯤엔 내두..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함~ 보내고싶구나...^^
  • 여네 2006/12/28 11:05 # 삭제 답글

    멋지다...
    나두 가고프다~
    ㅎㅎㅎ
  • 지금은 2006/12/28 22:42 # 답글

    박군 님 / 이거 뭔말... 남성인줄 아셨다는? orz ... (에이 설마... ^^)

    옥 / 120% 충전, 그 새 방전됬다. -_-;; 뉴욕 다녀온 담날은 출근했는데, 담담날일은 피곤하더라고. 아침에 전화해서 off 내고(냐하하 - 미친 포닥) 두군데 장보고 (100불어치!) 황진이 6편을 내리 감상. 흠흠. 아, 졸려~

    깜깜 / 나도 놀고 나니 귀찮아지고 있어. 이럼 안되는디 우리.

    쟈스민 / 풋. 미국 오기 힘들다더니 맘이 동하냐? ^^

    여네 / 크리스마스 잘 보냈수? 소식 좀 올려~

  • wj 2007/01/01 23:49 # 삭제 답글

    크리스마스 인 뉴욕!
    타이틀만으로도 주눅 드는군. 부럽다.

    좀 전에 뉴욕의 뉴이어 광경을 뉴스로 봤는데.
    그거두 하구 왔음 더 좋았을텐데. 어찌나 멋찌던지!

    (근데, 님 사진은 별루 없네. 아쉽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좋은 일들만 가득한 2007년 되길~
  • 지금은 2007/01/04 13:31 # 답글

    2002년도에 알았던 어느 선생님에게 저 사진 중 하나를 보내드렸는데 이뻐졌네, 애인이라도 생긴거냐 라는 답장을 받았다. 흠, 좋아해도 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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