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밤, 키키와 오뎅 - 키키

지지난 금요일, 눈보라를 헤치며 집에 도착하여(헉헉-운전하기 너무 힘들어) 뚝배기에 포장마차 오뎅을 끓여먹었는데,
차마 식탁에는 못올라오고(나한테 혼~나니까) 마주 놓인 의자에 앉아 빼꼼히 쳐다보고 있는 키키 녀석.
#1 Kiki

#2 Kiki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하건데 나는 암말도 안했다. 키키가 알아서 식탁에 안올라온 것이 기특하고, 쳐다보는 눈이 안스러웠으나, 너한테는 너무 뜨거운 것이라 별 수 없었어...
키키가 궁금해 마지않던 보글보글 오뎅. 눈내리는 금요일밤엔 ^^b

덧글

  • belba 2007/02/17 05:55 # 답글

    앗, 제가 식탁으로 올라가고 싶군요. 오뎅~

    키키 너무 이쁘고 착하네요.
  • 스칼렛 2007/02/17 08:36 # 답글

    오ㅡ 재밌는 표정을 짓네요. 고양이가...
  • 지금은 2007/02/18 07:01 # 답글

    belba 님 / 가끔 앙탈 부리지만, 네, 대체로 착한 딸(?)입니다 ^_^

    스칼렛 / 얘 땜에 웃어요 ^^
  • MCEscher 2007/02/20 00:06 # 답글

    호옷, 눈내리는 금요일 밤에 뜨끈뜨끈한 오뎅이라, 따뜻한 사케 한 잔을 곁들이면 쵝오! ^^ 그나저나 키키는 식탁에 안올라오는군요, 역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교훈. 봄이는 내가 라면 먹고 있으면 옆에 와서 얼마나 궁금해하는지 몰라요. 식탁이 아니라 컴퓨터 책상에서 먹는 내가 잘못일래나? -_-ㅋ
  • 지금은 2007/02/20 05:10 # 답글

    MCEscher / ㅋㅋ 아니 왜 밥먹으면서 컴터를 보시나... 식탁에서 우아하게 드세요! (저는 놋북이라 식탁에서도 가능하지요 :) 울 키키는 양초불을 켜놓으면, 그거 궁금해 하느라 이마에 난 수염은 항상 꼬불거립니다(촛불에 그슬려서) ㅎㅎ
  • 작년에는 2007/02/21 04:58 # 삭제 답글

    고양이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이야,
    예전에는 강아지만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고양이의 안스런 표정과 호기심어린 표정에,
    내가 넋이 나갈정도... 딸 잘키워 주세요! 제발!!
  • 지금은 2007/02/21 06:34 # 답글

    작년에는 / 이정도면 잘 키우고 있는거 같은데 (조기교육도 시키고 ㅎ)
    저 없는 동안, 고양이를 부탁해...
    도 되겠죠? ^^
  • 호기심천국 2007/02/21 11:37 # 삭제 답글

    키키 넘 귀엽다

    큰 눈이 더 똥그래져서는...

    졉쓰가 집에 오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겠구먼~

  • 지금은 2007/02/22 03:02 # 답글

    옥 / 오늘 아침 키키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심장소리를 들었어, 드디어.
    매번 도망가더니 웬일로 가만히 있더라구. 뚜그당 뚜그당, 아니다, 톡톡톡.
  • Jake 2007/02/22 04:02 # 답글

    음. 오뎅국이 실감나게 끓고 있군요. 후훗. 맛있겠다.
  • 지금은 2007/02/22 04:06 # 답글

    Jake / 청하나 사케, 그 한잔이 눈물나게 생각났었죠 ^^;
  • 쟈스민-예 2007/02/22 13:06 # 답글

    WOW 키키 표정 예술!!! 정말 귀엽사리~~ 야옹이야!! 보고 잡다....
  • 지금은 2007/02/22 23:34 # 답글

    쟈스민 / 한번 더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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