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i] 달과 고양이 - 키키

저녁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길래 창문을 열어놓고 달을 띄웠다. 창가에 앉아서 논문이나 보려고.

키키 녀석, 빼꼼히 쳐다보더니

내가 읽을 페이퍼를 방석 삼아 얌전히 자리를 잡았다.

얌전한 줄 알았지.

그러나 곧 본색을 드러내버리고 마는 녀석. 불빛을 따라온 벌레들을 쫓느라 스크린이 다 망가졌다.

나한테 혼나고나서 쀼루퉁(혼난 줄은 아나 몰라)

목요일 밤이 갔다.

덧글

  • wonjee 2008/06/14 10:59 # 삭제 답글

    키키가 자네의 관심이 필요했던거 아녀?? 좀 놀아주지... =) 키키 고놈 구엽네 그려... =)
  • 지금은 2008/06/15 03:46 #

    아녀, 키키 녀석 내가 놀아달라면 도망다니느라 바쁘다.
  • wonjee 2008/06/15 10:12 # 삭제 답글

    원래 양이들이 좀 그런게 있어..
    아주 튕기는 고런 매력... =)
    아주 거만한 그런것땜시 난 강아지보다 양이가 더 좋더라구...
    나중에 양이키우고 싶지 난 강아지는 별로..
  • 지금은 2008/06/15 22:45 #

    나는 코카나 골든 리트리버(좀 크지?), 나중에 입양할 생각도 있는데. 고양이랑 개랑 같이 사는 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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