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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 플레이어 사고나서 구입후기 올리려고 했더니, 옥션, 왜 이렇게 느려지나. 그냥 여기에 남길래.
조건: 집에 있는 건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는 리시버 겸 DVD 플레이어(지역코드 1이라는 게 문제). old version이라 HDMI 단자가 없음. 따라서, 새로 구입하는 건 (지역코드 3인) DVD 및 DivX 플레이가 되면서 HDMI 단자가 있으면 좋겠다. 블루레이도 되면 좋겠지만, 예산 10만원으로는 어림 없으므로 패스. 후보: LG DV4S 뉴런일렉 RX-20 Neo 크라이저 FLAVO HD-707 pro (혹은 808) 비교: 이런 저런 기능들, 세가지 모두 비슷. DVD, Divx 플레이 되고, HDMI 단자 있음. 뉴런일렉 Neo는 다른 두개에 비하여 해상도가 떨어지고, LG 것은 예산이 약간 초과되어, 크라이저로 결정. 크라이저는 707과 808이 나와있는데, 기능은 같고, 808의 크기가 707의 3/2쯤 된단다. 그런데 색깔이 흰색이라 패스. 구입후기: 포장이 좀 구렸다. 상자안에서 케이블 등이 돌아다녀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남. 행사기간이라 HDMI 케이블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오호홋. 설치를 하고 가지고 있는 DVD들 몇개로 플레이 해보니, 처음 로딩 속도 나쁘지 않고, (난 필요는 없지만) 지역코드 1인 것도 리딩이 된다. (지역코드 free로 리딩되는 것 같은데, 원래 이럼 안되지 않나?) -_-a DivX도 잘 읽는다. 통합 리모컨에서 헤맨 것만 빼면 설정도 편했다. 6-7시간 계속 틀어놓고 있었는데, 발열은 별로 없었다. 열감은 약간 있는듯 없는듯, 미지근하다라고 하기 어려운 정도. 디자인은 좀 후지다. 사진보다 실물이 많이 후지다. 그것 때문인지 크기가 더 커보인다. 플레이어가 켜져 있을 때 전면부에 빛이 나는 부분이 너무 밝다. 누군가의 댓글에서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땐, 그 빛이 얼마나 신경쓰인다고 그럴까 싶었는데, 빛이 나오는 부위가 넓고, 굉장히 밝기 때문에 신경에 좀 거슬리긴 한다. 리모컨도 디자인(단추 색깔 포함)과 기능(잘 안눌러진다) 모두 포함하여 후지다. 게다가 통합 리모컨으로 쓸 수 없고 전용으로 그 리모컨만 써야된다. (에잇) 애프터 서비스는 아직 안받아봤지만(그런 일은 없어야지), 물건 구입 전, 구입 후 이런 저런 걸 물어보느라 전화를 몇 번 했었다. 전화 연결에 시간이 많이 안걸리고,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원하는 답을 (잘 몰라서 여기저기 알아보거나 하지도 않고, 설명을 오래하게 하지도 않고) 한번에 알려주셨다. 영상 음향에 관련된 상식들과 본사 상품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있어 보였다. 총평: 겉모습은 좀 후진데 속은 잘 여문 것 같다. 제일 좋았던 건 중소기업이라 기대 안했었던, 크라이저의 전화 서비스. 쓰면서 잔고장 안나고 튼튼하면 겉모습 후지다는 이야기는 빼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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