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 로마 일정 다음은? - 여행

휴가 계획 - 이탈리아 여행 < 원래는 로마 일정이 끝나면 페기 구겐하임이 살았던 베니스로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우울하고 지저분하단 S의 말과 피렌체를 다녀온 ok의 강력 추천, 결정적으로 왕복 10시간이라는 압박에 일정을 피렌체로 돌렸다(베니스는 호텔도 어렵게 예약했었는데...). 그런데 그 다음은? 피렌체에서 이틀을 지내도 길지는 않을 것 같지만 어차피 이동을 해야되니 바로 옆의 다른 도시를 들려 말어? 아우, 고민이다.

1. 피렌체에서 피사가 기차로 한시간 거리이고, 피사에서 로마까지 역시 기차로 세시간 정도 걸린다. 피사에는 갈릴레오의 '피사의 사탑' 말고 다른 볼만한 게 있는지 모르겠다. 피렌체에서 늦은 오후까지 있다가 '피사의 사탑'만 보고 로마로 돌아온다?

2. 피렌체와 로마 사이에 시에나가 있다. 색상표에서 시에나 색의 그 시에나란다. 붉은 빛을 띤 갈색의 도시. 피렌체에서 시에나까지 버스로 한시간 반이고, 시에나에서 로마까지 버스로 세시간쯤 걸린다. 시에나만이라면 피렌체와 느낌이 겹치지 않을까 싶지만 '투스카니의 태양'에서 본 토스카나 지방 - 도시 말고 이탈리아의 시골 풍경을 보고 싶다. 피렌체에서 오전에 나와서 시에나와, 토스카나 버스 여행을 겸한다?

'피사의 사탑'은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어서 어쩌면 생전에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피렌체에서 시간을 더 보낼 수도 있고. 그렇지만 투스카니의 버스 여행이라, 게다가 검색할수록 피사보다 시에나에 끌리고 있어.

+ 참고

이탈리아 기차: http://www.ferroviedellostato.it/
이탈리아 버스: http://www.touristinfo.it/
시에나 버스: http://www.sena.it/index_e.htm
Siena to Rome transportation: http://www.fodors.com/community/europe/siena-to-rome-transportation.cfm
이탈리안 번역: http://translation.babylon.com/It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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